내 화장대에서 가장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될 1인자 스킨케어 제품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클라란스 더블세럼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 제품을 사랑한다.
물론 사람마다 피부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건성인 나에게는 잘 맞는제품이라도 지성인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겐 클라란스 더블세럼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백화점 브랜드 중에서 호불호가 그나마 나뉘지 않는 제품을 찾고 있다면 클라란스 더블세럼을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몇몇 지인들에게도 이 제품이 그렇게 가격대비 효과가 너무 좋다고
입이 닳도록 추천을 했고 구입을 유도하게 만들었다. 왜냐면 면세가격으로 살때 내것도 부탁할겸 강력추천했다.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마다 자기들이 밀고 있는 화장품 라인이 하나씩 있다.
예를 들면 에스티로더는 갈색병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사람들에게 유명한 만큼 입소문이 있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자기 피부타입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나는 일단 20대 후반의 여자이고 이 제품은 20대 중반부터 사용했었다.
지금 몇통째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클라란스 더블세럼 가격이 생각보다 고가이다.
이 제품을 우연히 알게 된건 26살때였던 것 같다. 아마도 그때 나는 '미미박스' 라는 어플에서 주로
화장품을 구입했었고 리뷰쓰는 재미에 리얼리뷰단이라는 활동도 했었다.
그러던 중에 클라란스 더블세럼 특가로 구입하게 된 계기가 이 제품을 만나게 된 인연이었다.
그때 당시에 50ml사이즈였던 것 같은데 시중가보다 엄청 저렴한 가격에 병행수입인 가격으로
구입을 하게 되었고 클라란스 더블세럼이 건성피부에 아주 좋다는 것을 알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구입했다.
처음에 배송비가 아까워서 3통을 구입했다. 그리고 나 한통쓰고 언니들 하나씩 나눠줬었다.
아마 처음에 구입했던 클라란스 더블세럼 제품은 리뉴얼 되기 전에 제품이다.
리뉴얼 되기 전에 구입했던 제품이었지만 리뉴얼 되고 난후에 구입해서 사용해도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나에게는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난 착했던 것 같다. 좋은 화장품을 무료나눔 했으니 말이다.
이렇게 시작된게 클라란스 더블세럼과 나와의 시작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나에게 찾아온 클라란스 더블세럼은 건성피부를 가진 나에게
많은 효과를 가져다 주었고 어느새 이 세럼이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심각한 중독성을 갖게 되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사용을 했다. 메이크업전에는 필수로 사용을 했다. 속당김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일단 향이 너무 좋았다. 클라란스 브랜드만의 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향이 나에게는 되게 편안한 향이라고 인식이
되어서 잠자기 전에 더블세럼을 얼굴전체에 듬뿍 바르고 누우면 향에 취해 잠들만큼 향이 포근하고 편한 향이었다.
아로마 향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무튼 인공적인 향이 아닌 정말 피부가 맑아지는 그런 깨끗한 향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금방 한통을 비운뒤에 두통을 더 구매해서 엄마에게 한통을 드렸다. 엄마도 건성인지라 설화수보다 더 좋은
화장품은 없다고 생각하는 자기만의 고집이 있는 확고한 취향이 있으신데 내가 그걸 깨뜨리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랑 나랑 한통씩 더 나눠쓴 후에 지인이 면세점에서 구입을 해줘서 '클라란스 더블세럼 듀오'
를 사용할 수 있었다.
듀오는 국내 백화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무조건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인데
제일 큰 대용량 사이즈의 클라란스 더블세럼이 2개 세트로 들어있는 상품이다. 나는 정말 면세점 가면 항상
이걸 여러개씩 쟁여놓고 싶다는 생각을 할 만큼 절실한 아이템이다.
주변사람들에게 더블세럼이 너무 좋다고 홍보를 하면서 열심히 사용중이다.
남자들에게도 이 제품은 추천을 할 수 있을 만큼 성분도 너무 순하고 호불호가 나뉘지 않기 때문에
최강 민감성을 가진 우리 큰언니도 사용할 수 있었던 제품이어서 나는 이 제품에 100% 신뢰를 한다.
특히나 콧망울쪽에 항상 건조해서 쉽게 들뜨고 갈라지는데 이제품이 한몫한다.
메이크업 제품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용하지만 스킨케어 제품은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중에서 '세럼'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블세럼보다 더 좋은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을 거다.
세럼은 내가 느끼기엔 내 피부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바로 주는 제품인 것 같아서 가격대가 조금 있더라도
이제품만을 꼭 고집할 수 밖에 없다.
최소 이 제품을 한달 이상 써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4주가 지나고
내가 거울을 보았을때 몰라게보게 얼굴에 광이 나면서 촉촉함과 당김이 없어지는 마법같은 효과가 있다는 걸
한달정도 사용후에 느껴볼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느껴보아야 알 것이다.
처음에는 좋다고 하니까 사용하면서 '이게 그렇게 좋은 제품인가? 비싼데 왜 효과는 바로 안나타나는걸까?'
이런 생각으로 1주일,2주일,그렇게 한달 정도 사용하면서 피부가 많이 개선되었고 편안해진 것을 느낀다면
그게 정말 효과를 느낀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렇게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봐도 얼굴에서 나는 광이 오일을 바르고 난 뒤에 생기는 광이 아니라 피부에서 촉촉하게
올라오는 광이라고 느낄 수 있게 피부 좋아졌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더블세럼을 사용한 것과 사용하지 않았을때의 차이점은 확실하게 나타난다.
맨들맨들하고 부들부들해지는 건 둘째치고 일단 피부 광부터 달라보이는 것 같다.
민감하고 쉽게 붉어지는 예민하고 건성피부인 나에게 이 제품은 아주 기초적인 필수템이 되었다.
피부가 너무 예민해져서 정말 최소한의 제품만으로 스킨케어를 해야만 할때도 더블세럼은 필수다.
4계절 내내 항상 나의 분신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이기 때문에 항상 이 제품은
미리미리 2통씩 쟁여놓고 사용중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불안할 정도다.
클라란스 더블세럼은 내용물도 독특하고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용기 자체도 독특하다고 느낄 것이다.
내용물이 2개의 병으로 나눠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누어져 있는 내용물 자체도 완전히 서로 다르다.
안과 밖으로 나누어져 있는 서로 다른 내용물 (세럼과 오일성분) 이 펌핑시 같이 합쳐져서 나오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다른 내용물이다. 리뉴얼 전에 더블세럼을 사용할때에는
이 두가지의 내용물 전성분 표기가 하나로 합쳐져서 성분들이 각각 어떤 내용물에 해당되는 것인지
모르고 그냥 좋은 세럼이구나 싶은 생각에 사용만 했었다.
찾아보니 이 두 내용물의 전성분이 각각 구분되어져서 표기가 되어있었다.
클라란스 더블세럼 1제 - 토코페릴라아세테이트,세테아릴이소노나노에이트,이소노닐이소노나노에이트,카프릴릭/카프릭트리글리세라이드,피피지-3미리스틸에텔,에칠렌/프로필렌/스티렌코폴리머,향료,실리범마리아넘씨드오일,스쿠알란,테오브로마카카오(코코아)추출물,쿠르쿠마롱가)투메릭)루트추출물,살리실로일피토스핑고신,살리코니아허바세아추출물,토코페롤,부틸렌/에칠렌/스티렌코폴리머,페르세아그라티시마(아보카도)오일언사포니피어블즈,펜타에리스리틸테트라-디-T-부틸하이드록시하이드로신나메이트
클라란스 더블세럼 2제 - 정제수,글리세린,펜틸렌글라이콜,딥사쿠스실베스트리스추추물,아베나사티바(오트)케넬추출물,레몬토포디우말피눔추출물,잔타검,카라멜,무사사피엔툼(바나나)푸룻추출물,악티니디아치넨시스(키위)프룻추출물,칼란코에피나타리프추출물,체노포디움퀴노아씨드추출물,에칠헥실그리세린,말토덱스트린,올소시폰스타미누스추출물,헤디치움코로나리움루트추출물,망기페라인디카(망고)리프추출물,포타슘소르베이트,자니아루벤스추출물,소듐벤조에이트,시트릭애씨드,미로탐누스플라벨리폴리아리프/스템추출물,엔겔하드티아크리솔레피스리프추출물,칼리카르파자포니아프룻추출물,디소듐이디티에이,리시움바바룸푸룻추출물,부틸렌글라이콜,페녹시에탄올,메칠프로판디올,트로메타민,카보머,에스신,아스코빅애씨드,소듐시트레이트,적색504호
클라란스의 1제,2제의 전성분을 보면 특징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있다,
1제는 유용성내용물,2제는 수용성 내용물이라는 것이다. 유분과 수분이 따로따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것이 펌핑시에
합쳐져서 나온다고 이해하면 된다.
1제에는 비타민 E성분이 맨 앞에 있고 전성분 표기대로 첨가된 것이 맞다면 꽤나 많은 함량이 첨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마 많이 함량이 되었다기 보다는 적당하게 첨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2제에는 보통 보습제들이 주 베이스이고 여러가지 추출물 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점증제들도 첨가되어서 점도가 어느정도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있다.
카라멜과 적색504호가 첨가되어 있어서 펌핑했을때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던 것처럼 어느정도의 카라멜 비슷한
갈색의 색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1제와 2제가 함께 펌핑되어 나왔을때 내용물이 구분되어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펌핑했을때 조금 더 진한 색상이 수용성 내용물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클라란스 더블세럼에서 21가지의 식물추출물이 첨가되어 있다는 점은 부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고
중요한 포인트는 유수분 공급이라는 점이다.
내가 스킨케어를 하고 난뒤에 사진을 찍어 육안상 확인을 해보면 정말 광이 차오르면서 피부가 유수분 공급이
잘 되어 케어되고 있다고 내 피부로 직접 느끼게 해주는 제품인 것 같아서 아주 만족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쭈욱 열심히 사용할 계획이다.
'# 뷰티&구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는 히알루론산- 수분채움 (0) | 2020.03.01 |
---|---|
에스티로더 -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인텐스 리셋 컨센트레이트 (0) | 2020.03.01 |
등여드름 관리하기 좋은 바디미스트 - 파넬 시카마누 바디 미스트 (0) | 2020.02.28 |
다이슨 드라이기- 슈퍼소닉 전문가용 구매후기 (0) | 2020.02.28 |
탱탱한 피부관리 - 뉴트리 에버콜라겐타임 (0) | 2020.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