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붓기빼는법 - 뷰티피아 잔스 셀프마사지
내가 내돈주고 산 뷰티피아 잔스 얼굴용 바디용 리뷰 시작!!
예전에 살이 급격하게 찌고 투턱이 되었을때 얼굴 윤곽 시술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2년전쯤??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안먹고 빼는 다이어트는 무식한 거라고 생각을 했다.
계란다이어트로 10키로 정도 감량을 했고 나름 만족스러웠다.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다 보니 살이 급격하게 찌게 된건 나의 잘못된 스트레스 해소방식이었다.
사각턱 보톡스, 윤곽주사, 리프팅보톡스,슈링크 등등 여러가지 시술을 해보았다.
효과는 있었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점과 비용과시간을 꾸준히 투자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그때는 다이어트가 나의 1순위 였기 때문에 크게 상관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다이어트에 성공을 하고 나서는 시술을 끊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것도 중독처럼 자꾸 시술을 하고 싶어지는 이상한 집착이 생겼다. 욕심이 과하면 독이 된다고,,,
어느정도 만족을 했을때 그만멈추고 마사지를 받으면서 얼굴윤곽을 관리할 생각으로 여기저기 알아보았다.
유투브에서 종종 파우치 관련한 영상을 보면서 뷰티피아 잔스가 몇번 추천템으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
소주잔 크기의 잔스.. 2개가 한세트인데 1개에 5만원정도라는 가격을 알고 처음에는 코웃음을 쳤다.
강소라가 관리받는다는 유명한 에스테틱 샵원장님이 만든 브랜드의 제품이라서 고가의 가격을 후려치는 것인가??
처음에는 광고라고 생각하고 구입을 하지 않고 몇번 더 고민을 하다가 셀프로 내가 꾸준히 마사지를 해볼만 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큰 맘 먹고 뷰티피아 잔스 얼굴용 바디용 두 제품 모두 구입을 했다.

페이스용 잔스는 잔스2개가 한세트니까 두명이서 나눠서 한개씩 사용해도 된다고 하지만.. 나는 욕심이 많으니까
양손에 잔스를 하나씩 들고 얼굴 윤곽마사지를 하겠노라.. 다짐을 하면서 그냥 질러버렸다.
나눠갖는 것도 귀찮았고 무엇보다 깨지면 여분용으로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두개다 내가 쓸생각으로
구입을 했는데 지금도 내 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일단 페이스용 잔스는 이렇게 생겼다.

손에 잘 잡히고 그립감도 좋았다. 다만 깨지면 너무 마음 아플 것 같아서 아주 조심조심 사용하고
박스에 고이 모셔 보관해 놓는다. 양손에 하나씩 들고 번갈아 가면서 스킨케어 후에 문질문질 해준다.

페이스용은 손에 그립감이 좋게 크기가 알맞다고 하면 바디용은 확실히 조금 더 크고 무겁다는 느낌이다.
종아리나 승모근 허벅지 안쪽에 사용하려면 사이즈가 조금 더 큰게 더 편하니까 용도에 맞게 사이즈는 알맞다.
바디용과 페이스용의 사이즈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한번 크기비교를 해보았다.

확실히 이렇게 비교를 해보니 사이즈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조금더 두껍고 큰 사이즈의 바디용은 등관리 할때
샵에서 사용하기 딱 알맞은 사이즈라고 생각이 든다.
어차피 나는 내가 셀프로 마사지를 할 거라서 다른사람에게 사용할 일은 없으니까 내기준에서는 얼굴잔스 사이즈가
가장 알맞고 적당한 느낌이다. 그냥 스킨케어 후에 마사지를 하면 조금 땅기는 느낌이 심해서 스킨케어 끝나고
잔스사용할때는 페이스용 오일을 얼굴에 바른 후에 마사지를 해주는 편이다. 처음에는 페이스용 오일을 사용하지 않고
브이라인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열심히 문질문질 했더니 다음날 멍이 시퍼렇게 ..아니 초록색과 보라색의 멍이
올라와서 몇일은 마사지를 하지도 못했다. 욕심이 과했던 나의 처음 리얼 경험담이다.
매일 10분정도씩 잠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사용을 했어야 했는데 더 오래하고 열심히 문지르면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 무리하게 마사지를 했더니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다.
그 이후로는 욕심안부리고 최대한 피부에 무리가지 않도록 오일과 함께 부드럽게 천천히 마사지를 해준다.
페이스용 오일은 어떤 걸 고를까 하다가 처음에는 가성비 좋은 바이오 오일과 눅스 오일 중에 고민을 했다.
김남주 오일이라고 해서 눅스오일이 좋다고 해서 올리브영에서 구입했는데 나랑은 맞지 않았다.
너무 꾸덕꾸덕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사용감이 있어서 손이 별로 가지 않아서 언니에게 무료나눔을 해줬다.
그리고 바비브라운 페이스 오일을 구입했다. 일단 향도 좋고 피부에 마사지할때 산뜻하게 잘 흡수되는 편이다.
그래서 잔스와 바비브라운 페이스오일의 궁합은 생각보다 잘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평소에 페이스오일은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페이스오일을 자주 사용하려고 한다,
건성인 내가 마사지 할때 오일을 사용하지 않으면 피부에 무리가 간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게 나만의 잔스사용법이다.
잔스 사용설명서는 친절하게 패키지 안에 들어있다.



나는 잔스 사용설명서를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
생각보다 사용설명서의 방법을 따라하는게 여간 귀찮아서 그냥 내가 편한 방식대로 마사지를 한다.
림프선을 따라 마사지를 하는게 순서가 정해져있더라도 내가 마사지하면 순서는 엉망진창이 되버린다.
꾸준히 윤곽라인을 리프팅해준다는 생각으로 마사지를 해주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가장 단순하게
마사지를 하는 중인데 가장 좋은 점은 얼굴에 붓기가 금방 빠진다는 것과 더이상 사각턱 보톡스를 맞지 않아도
관리받는 것처럼 윤곽이 유지된다는 점이다. 사실 성형을 하면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겠지만...
단순히 관리차원에서 추천을 해줄만한 제품을 찾는다면 잔스를 추천해주고 싶다.
보톡스나 윤곽주사도 계속 맞기엔 부담도 되고 건강에 무리가 생긴다는 원장님의 말이 기억이 난다.
특히 윤곽주사 같은 경우는 여자들 호르몬에 영향을 줘서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뒤로 나는 윤곽주사는 맞지 않았고 그냥 꾸준히 관리하고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잔스를 사용중이다.
바디용보다는 페이스용을 더 추천한다. 그리고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에는 잔스가 깨질까봐 비추고
집에 놔두고 사용하거나 폭신폭신한 작은 파우치에 넣고 사용해야 안심이 될 것 같다.
도자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 잔스가 살짝이라도 금이 간다면 얼굴에 스크래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잔스가 깨지지 않게 안전하게 보관해서 사용해야 오래 쓸 수 있을테니.. 나는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집에 하나 놔두고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고 하나는 주로 사무실에 놔두고 사용하면
시간날때마다 잠깐씩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가지고 다니는 건 비추다.
어깨,승모근쪽은 쭉쭉 밀어주면서 마사지해주니까 한결 가벼워 지고 종아리도 시원하고 좋다.
나처럼 욕심내지 말고 그냥 페이스용만 구입하는걸 추천한다. 괜히 두개 다 사서 너무 욕심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천년만년 고이고이 간직하고 사용해야 겠다. 소주잔크기의 잔스 실사용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