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상식(+꿀팁)

임신초기 #병원방문,#초음파,#임신확인서,#임산부재난지원금,#국민행복카드신청하기

도비는 자유_ 2021. 9. 2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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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피아 산부인과 첫진료

임테기를 하고 알게 된 임신6주차다. 임신초기 입덧대신 먹덧을 하는 나

타지역에서 출장중에 갑자기 바뀐 식습관...?!

허겁지겁 안먹던 음식들을 먹다가 알게 된 나의 먹덧.. 입덧이 아닌 먹덧이란 단어는

친한친구가 나를 관찰하면서 알려준 단어로 난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테기를 하나 샀는데 두줄이 나와서 두개를 더 구입..3개 모두 두줄이었다.

머리가 복잡한 상태로 일을 빨리 마무리하고 광주로 내려와서 산부인과를 가봐야 할 것 같아서 검색을 하다가

집이랑 가장 가까운 미즈피아 산부인과로 다녀왔다.

미즈피아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했던 지인들이 있어서 병원은 대략 평이 괜찮았다.

아무것도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테스트 확인 후 병원진료를 하러 갔을때 나는 모든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

코로나 때문에 원무과 접수하는 2층에서부터 보호자 동반은 안된다고 하여 나혼자 진료접수를 하고 대기를 했다.

의자에 앉아있는데 다른 산모들은 산모수첩을 들고 있었다. 나만 아직 산모수첩이 없어서 갖고싶은 욕심이 생겼다 ㅎ

내가 원래 다니던 산부인과는 상무지구에 있는 문현주 산부인과 인데 항상 진료를 보던 원장님 한분만 보다가

새롭게 진료를 받을 병원에 오니 낯설고 불편했다.

여자원장님으로 진료를 받고 싶었지만 미즈피아 산부인과는 매일매일 원장님들 진료날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은 안될 것 같아 포기하고 그냥 접수한 상태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혈압체크, 열체크를 했다.

처음으로 진료를 받았던 원장님은 김진욱 원장님인데 젊고 젠틀하셔서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설명을 차분하게 해주셔서 마음편하게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나의 미즈피아 산부인과 첫 진료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너무 작은 콩이다.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기집 안에 콩이 있다는 건 확실하다.

아기집이 아직은 너무 작아서 질 초음파를 하게 되었고 초음파로 아기집을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다.

동그랗고 작은 콩이 보였다. 신기하기도 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내 뱃속에 무언가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신비로움을 느꼈다:) 

 2주뒤에 진료예약!!!!

순식간에 진료를 다 마치고 나와서 병원비 수납을 하고 산모수첩과 함께 임신사실 확인서도 한장 받았다.

미즈피아 산부인과에서 산모수첩을 받으니 뭔가 뿌듯하다. 핑크핑크하고 생각보단 괜찮은 디자인이다.

 

임신사실 확인서는 아마도 국민행복카드신청 할 때 필요하기 때문에 발급을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산모수첩에 초음파사진과 함께 바코드가 찍힌 스티커도 함께 붙여주었다.

산모수첩 뒤에 바코드와 이름이 찍혀있는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요즘은 큐알코드처럼 바코드로 인식을 할 수 있게 산모수첩에 붙여준다.

수납을 할 때 병원비를 국민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하고 병원 한쪽에

영양제상담받는곳과 함께 국민행복카드 신청 접수처가 있어서 안내를 받고 갔다.

이렇게 종이로 된 임신사실 확인서를 산모수첩과 함께 받았고 이걸 가지고 보건소가서 산전검사와 엽산을 받을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국민행복카드 신청접수까지 해주고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대신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산모들은 영양제와 태아보험 가입을 권유받게 되는데 여기서 꿀팁이 있다면

이것저것 많은 영양제 추천과 태아보험 가입은 조금 천천히 알아보고 해도 되니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병원에서 굳이 상담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요즘은 초음파 동영상도 이렇게 받을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아가 심장소리를 들을때쯤이면 나도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나는 형부가 제약회사에 근무중이고 언니가 보험일을 하기 때문에 상담을 받지 않았다.

상담해주시는 분께는 정말 죄송했다. 하지만 의미없이 상담만 받고 가느니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나을 거 같아서 웃으면서 미안함을 뒤로 한채 병원을 나왔다.

태아보험은 임신12주~13주에 가입을 하는 것이 적당하고 영양제의 경우 미리 챙겨먹으면 좋겠지만

나처럼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임신을 하게 된다면 그때부터 영양제를 챙겨먹으면 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필수 영양제만 잘 챙겨먹는게 좋다는 결론이다.

이런 홍보용 팜플렛도 받았다. 간단히 읽어보긴 괜찮을 것 같아 산모수첩에 끼워놓았다.
내가 가입한 보험도 잘 모르는데 태아보험까지 알아보려니 머리가 아팠다.차분히 꼼꼼하게 알아봐야겠다.

영양제 부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 계획이다. 영양제 너무 많아서 어떻게 다 챙겨먹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굳이 다 챙겨먹을 필요가 없다는 지인약사분의 말씀을 참고하기로 했다:)

태아보험은 임신초기에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태아보험에 대해서 간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기 괜찮았다.

워낙 약을 챙겨먹는걸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 최소한의 필수요소만 챙겨먹고 나머지는 음식으로

보충해도 충분할 것 같으니 채소와 과일로 수분과 비타민을 마음껏 섭취하고 있다:)

두번째 방문은 2주 뒤에 했고 김경훈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두번째 초음파 사진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2주 사이에 이렇게 눈에 띄게 자라다니 ㅎㅎ 그리고 심장소리도 들었다. 쿵쿵쿵쿵 엄청빠른 심장소리였다.

두번째 초음파도 역시 질 초음파로 하였다. 몸무게도 재봤는데 살이 빠졌다><

김경훈 원장님은 더 세밀하게 초음파할때 설명을 해주셔서 더 만족스러웠다.

2주 사이에 뱃속에 있는 작은 콩은 많이 자랐고 제법 꼬물이 형태가 되었다.

물방울 속에 있는 작은 콩같다. 두번째도 역시 질초음파로 진료를 했는데 자궁이 뒤에 있어서 질초음파로 해야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아쉬울뿐이었다.

진료를 다 하고 임산부 초기검사인 피검사를 받고 나왔다.

아픈게 싫은 나에게 피검사는 두렵지만 여기 쌤들은 경력이 많으신지 피검사할 때 아프진 않았다 ㅎ

피를 뽑고 고생한 나에게 공차 블랙밀크티를 선물했다 ㅎ 이제 커피를 마실 수 없으니 밀크티를 더 자주 마시게 된다.

국민행복카드는 삼성카드가 혜택이 좋다고 해서 삼성카드로 신청을 했다.

신용카드로 신청을 하지 않고 체크카드용으로 신청을 하였다.

국민행복카드 삼성체크카드로 신청하였고 배송기간은 대략 일주일정도 걸렸다.
국민행복카드는 앞으로 아이가 자라면서 계속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산모수첩에 넣어놓았다.

임산부키트도 선물로 준다고 하는데 신용카드 일정금액 이상을 사용해야 받을 수 있어서

나는 과소비 방지 차원에서 그냥 체크카드로 신청하였다.

국민행복카드를 산모수첩에 끼워놓고 동생이 준 5000원짜리 즉석복권도 함께 넣어놓았다. ㅎ 
아직은 사용할일이 없기 때문에 산모수첩에 끼워놓고 보관중이다.삼성카드는 체크카드도 캐시백 혜택이 있어서 나름 괜찮다.

올해는 60만원이지만 내년에는 100만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 카드신청만 하고 등록은 내년 

2022년 1월1일 이후에 등록을 하면 된다.

피검사 결과가 문자로 왔다. 비타민D부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부족이라니...산책도 열심히 하고 영양제도 얼른 먹어야겠다.

그리고 맘카페를 둘러보다가 알게 된 사실!!!! 광주시에서 임산부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이라는 걸 알았다.

작년에는 1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30만원인가보다. 

이번에 국민재난지원금 25만원을 받았는데 추가로 임산부재난지원금 30만원까지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생각지 못한 보너스에 기분이 좋아진다:)

신청기간이 지나버린줄 알았는데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했더니 추가로 신청기간이 연장되어서 다행히 신청할 수 있었다.

신청은 휴대폰으로 본인인증하고 초본과 임신사실 확인서를 사진으로 첨부하여 제출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문자로 통보가 되고 지급이 된다.

추가로 신청한 임산부재난지원금은 9월30일쯤 지급이 된다고 한다.

임산부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본인 계좌로 지급이 된다는 사실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임산부재난지원금 신청결과도 문자로 받을 수 있고 생각보다 빠르게 처리되어 좋았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광주 아이키움 홈페이지 접속해서 혜택들도 확인할 수 있다.

비타민D와 영양제는 주문을 해놓은 상태다. 

콩알이의 태명을 어떻게 정할지 오빠랑 함께 생각해봐야겠다~

임산부 지원제도와 이것저것 더 알아보고 괜찮은 정보는 앞으로 계속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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